밥 먹기 귀찮을 때,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밤에 출출할 때… 가장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음식이 라면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라면 소비량은 전세계 1위로 국민 한 사람당 평균 연간 74개 정도의 라면을 먹는다고 해요. 주식이 밥이라는걸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니죠. 국민들이 사랑을 반몸에 받는 라면인만큼 그 종류도 다양하고 라면을 더 맛있게 끓이는 꿀팁들도 많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베스트만 골라 알려드릴게요.

꿀팁걸이 전하는 맛있는 라면을 더 맛있게 끓이는 핵꿀팁 BEST 8 이에요^^

1. 해물라면에는 쌈장

해물을 넣고 라면을 끓일 때는 참기름과 마늘을 섞은 쌈장을 넣으면 해물의 비린맛도 잡아주고 더 맛있어요. 쌈장과 약간의 간장, 고춧가루를 넣고 스프는 기호에 따라 넣는 양을 조절해주세요.

2. 학창시절 먹던 라면이 생각날 때는 설탕

학교 다닐 때 매점이나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라면 맛이 그리우세요? 학창시절 맛있게 먹던 라면맛의 비법은 바로 설탕이에요. 라면을 끓일 때 설탕을 넣어주면 더 맛있어져요. 설탕의 양은 라면 1개당 설탕 반숟가락 정도가 적당해요.

3. 감칠맛을 원한다면 식초

라면은 아무래도 조미료 맛이 강한 음식이죠. 그런 라면에 감칠맛을 원한다면 식초를 넣어보세요. 라면 1개당 식초 한숟가락 정도 넣어주면 식초가 라면의 독성을 제거하고 감칠맛을 더해 깔끔한 라면맛을 느낄 수 있어요.

4. 집에 있는 국으로 라면육수

집에서 먹다 남은 국이 있으면 라면을 끓일 때 육수로 사용해보세요. 특히 콩나물국은 말할 것도 없고, 소고기국, 삼계탕 육수 등에 라면을 끓이면 새로운 라면맛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단 이미 국물에 간이 되어 있으니 스프는 아주 소량만 넣는 것이 중요해요.

5. 라면에서 비린내가 난다면 커피가루

가끔 라면을 먹을 때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는 커피가루를 넣으면 비릿한 냄새를 없앨 수 있어요. 커피가루 외에도 마늘, 레몬, 생강 등이 라면의 잡냄새를 잡아주는데 효과가 좋아요.

6. 느끼한 라면이 싫다면 핫소스

라면은 대부분 유탕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느끼할 수도 있어요. 라면의 느끼함이 싫다면 핫소스를 넣어보세요. 라면에 핫소스를 넣으면 느끼함은 잡아주고 핫소스 특유의 매콤, 달콤한 맛이 더해져 더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어요.

7. 쫄깃한 라면을 원한다면 뜸들이기

8. 고소하고 순한라면에는 우유

자극적이고 짭짤한 라면맛이 싫다면 라면을 끓일 때 물대신 우유를 넣어보세요. 그리고 스프 대신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고소하면서도 순하고 담백한 라면을 맛볼 수 있어요. 물을 하나도 넣지 않고 우유로만 끓일 때는 사리곰탕면류의 라면을 이용하는게 좋아요.